120건 169억 집중 발주 계획…신속 집행 추진단 집중 관리

대전 교통공사 전경.
대전 교통공사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교통공사가 연간 발주 계획 가운데 80%를 올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이끄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사에서 예상하고 있는 총 발주 대상은 모두 137건, 212억원이다.

이 가운데 80%인 120건, 169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하고, 상반기 최대 집행을 위해 입찰 보증금 경감, 대가 신속 지급, 선급 지급 상한 확대 등 신속 집행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업체 상생을 위해 발주 단계부터 지역 업체 확인제 도입, 중소 기업 원자재 가격 납품 대금 연동제, 지역 업체·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 구매, 상생 결제 제도 운영 등 지역 업체 지원 활성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독려해 예정 사업을 원활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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