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시의회서 출마 선언…대전-세종 GTX로 연결 공약도 발표

23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이 대전시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대전과 동구의 미래가 되겠다면서 재선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이 대전시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대전과 동구의 미래가 되겠다면서 재선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이 23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을 향한 닻을 올렸다.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연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은 없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오직 대통령 일가와 검찰, 그 측근들이 있을 뿐이다"며 "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관심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다. 대전, 동구의 미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 매섭게 맞서고자 한다.나와 민주당과 함께해 국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충청 메가 시티 구축의 초석을 놓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장 의원은 "정부 청사와 국회 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의 세종과 대한민국 교통 중심 대전역을 연결하는 대전-세종 교통축이 메가 시티 완성의 핵심이다"며 "그 중심축을 GTX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노선을 추진하면 세종 청사까지 단 19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대화 산단과 관평동, 둔곡 지구까지 노선에 포함시켜 대전 시민 교통 편의성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보다 앞선 이달 22일 장 의원은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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