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공공디자인 유럽연수 보고서 (3-2)

“런던” 재개발의 핵심은 경관 ․ 환경을 고려한 도시 디자인 (下)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 런던통합의 발판이 된 보행자 전용 다리)

△런던통합의 발판이 된 보행자 전용다리

밀레니엄 브리지는 세 개의 밀레니엄 프로젝트(런던 아니, 밀레니엄 돔, 밀레니엄 브리지) 중에서 템스 강을 건너가기 위한한 순수한 보행자용 다리로 가장 늦은 2000년에 개장된 Y자형태 교각의 끝에 각각  4개의 서스펜스 케이블을 걸어 알루미늄 보행 테크를 지탱하는 최첨단 구조 기술로 적용 되었다.

 

①밀레니엄 브리지는 런던의 상징 세인트 폴 대성당과 새로운 세기에 문화도시 런던이 상징하는 테이트 모던 갤러리를 보도로 연결시킴으로 런던의 대통합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②밀레니엄 브리지는 극단적인 불균형에 놓여있는 템즈강의 남북을 연결시킴으로 두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제공했다.
③밀레니엄 브리지는 건축은 아니지만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템즈강을 즐기고 감상 할

우리는 센트럴 런던을 스케치하고 다시 정경대학교 강의실로 돌아와  로버트 타버너(런던정경대학 교수, 역사학자)로부터 런던의 도시 경관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런던이 역사를 중심으로 재개발 되어지며 모든 개발은 사람 중심의 개발임을 알 수 있었다.

런던 남부 낙후지역의 재개발지역은 템스강 남쪽 제방을 형성하고 있는 강변 일대 테이트모던 동쪽으로 디자인 뮤지엄에서 시작 서더크 대성당, 샤드템스 거리, 런던 시청, 헤이스갤러리, 포스트필드 공원, 퀘스웨크, 타워브리지, 서쪽으로 국립극장 웨스트민터스 다리에 이르는 지역으로 런던시가 집중적으로 개발한 사우스뱅크 센터와 사우스뱅크 맞은편 주얼리 정원은 템스강 일대의 가장 넓은 잔디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페캄도서관(Peckham Library)이다. 설계단계부터 주민의견을 반영한 건물로써 도서 대출기능 외 도서관은 주민스스로의 참여로 문화적 정서적 재생까지 변화시킨 문화센터로 복합기능을 가지고 있다. 

△페캄도서관: 낙후지역에 사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주민의견 반영 △도서관내부

런던의 남쪽 아래 낙후된 페캄지역으로 대부분 관광 지도에서 잘려 나갈 정도로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오면서 대다수의 흑인과 히스패닉으로 구성된 지역에도 디자인 과정에서 잠재된 공간욕구를 유도해 내고 이들을 설득해 도서 대출기능 외 도서관은 주민스스로의 참여로 건강한 신체, 예술과 교육, 직업과 취미 등의 지속적인 교육적 커뮤니트 네트워킹과 런던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페캄 도서관의 ㄱ자형건축물에 우주선 같기도 한 버섯모양의 방들은 소회의실로도 제공되고 있어주민이 언제라도 찾고 싶은 건축 디자인을 하여 환경적 요소로 인해  문화적 정서적 재생까지 변화시킨 문화센터로 복합기능을 가지고 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다시 태어난 템스강의 숨겨진 가장 매력적인 샤드템스 거리로 향했다.

△다시 태어난 템스강의 숨겨진 가장 매력적인 거리

◎샤드템스 거리(Shad Thames)는 영국 최고의 황금기 빅토리아시대를 지나면서 해상 무역이 급격히 사양길로 들어서면서 템스강 주변에 수많은 창고들이 버려지고 범죄가 빈발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었던 시설들로 1980년부터 기존의창고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20C후반부터 템스강변의 버려진 창고시설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그중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가 버플러 워프다. 그리고 ‘샤드템스’는 버플러 워프의 시설 사이에 위치한 거리로 찰스 다킨스의 소설 ‘올리버트위스트’의 배경이기도 한 이곳에 현대적 기능의 다양한 시설들로 활용하여 템스강의 최상의 입지조건을 되살려 고급주택, 레스토랑, 카페, 소품가게 사무실 등으로 개조해 템스강변의 가장 매력적으로 탈바꿈했다.

 

△친환경건축의 장을 연 시청사 △시청에서 바라본 거킨

◎런던 시청(London City Hill) 친환경 건축의 장을 연 런던 청사로 건물유지를 위한 에너지70% 태양열로 충당한다. 이 곳은 아무런 시설물이 없던 곳으로 새롭게 자리 잡고, 건물은 멋진 형태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고 철저하게 ‘친환경 건축’을 추구한 성과물로 모든 면이 태양열을 흡수하고. 창하나 열리지 않는 벙어리 빌eld으로 전체 표면적의 25% 가량 줄어 공사비는 물론 관리 및 유지비용의 엄청난 절감효과를 가져온다.

 

런던 시청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타워브리지에서 돌려 나가던 시민과 관광객이 이제는 퀸스 워크로 끌어 내리는 결정적 역할이 되었다.

 

◎헤이스 갤러리(Hay's Galleria) 헤이스 갤러리는 서더크지구에 위치한 강변의 쇼킹아케이트이자 유흥가이다.19세기 식료품이 거래되었던 주요한 장소로 교량이 급격하게 줄고 경제가 침체되면서 1987년 재개발계획에 포함되어 유리지붕으로 덮어 복개한 상가이다.

△창고부두에서 쇼핑아케이트로 변신한 헤이스 겔러리

 

△ 21세기 런던의 문화 랜드마크 테이트 모던 △테이트모던에서 바라본 세인트 대성당

◎테이트 모던(Tate Modern: 21세기 런던 문화의 랜드마크)
2차대전 후 안전적 전기를 공급하려고 생긴 화력발전소였던 테이트  모던은 교회 및 산업 건물 디자인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자일스 길버트 스코트는 세인트 폴 대성당과 화력 발전소가 시각적으로 어떻게 연계 될 것인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고 화력발전소가 지닌 상징성과 잠재력을 재발견시켜 현재와 같은 극적인 테이트 모던이 탄생 되

 

테이트 모던은 문화 예술 도시로서 런던의 위상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테이트 모던은 세인트 폴 대성당과 연계하여 남북을 연결하는 선진적 도시경관 축을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종교적․ 사회적․ 정치적 의미에서 런던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고, 테이트 모던은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두 랜드마크는 템스강을 사이에 두고 당당히 마주 서있는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21세기 런던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고 있다.

'사우스 뱅크’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미술관, 영화관, 공연장, 페스티벌 정보

 

◎사우스뱅크(South Bank)테스강 남쪽의 지리적 요충지는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이 지역의 개발이 런던의 미래를 위하여 필수적이었다.

 

사우스뱅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마주하고 세트럴 런던의 도보권에 있다는 것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20세기 후반 런던의 문화, 예술의 중심지를 환원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방치된 건물들을 기존의모습을 유지하며 리노베이션을 통하여 탈바꿈했다.

 

재개발을 통한 사우스뱅크는
1)런던에서 가장 다양한 문화예술의 거리를 탄생 시켰다.
2)템스강을 즐길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
3)낙후된 서더크와 람버스지구의 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4)계획적 측면에서 템스강 전체의 거대한 문화벨트를 형성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우스뱅크 이곳에서 1951년 영국 페스티벌 개최를 계기로 2차대전의 상처를 치유하고 런던의 디자인 경쟁력을고취시키려 했다.

 

페스티벌을 위하여 로열페스티벌홀, 퀸 엘라자베스 등 공연장들이 강변을 따라 건립되었고 이후 헤이웨드 갤러리와 국립극장 등이 포함하여 문화, 예술관련 시설들과 상업시설들이 생겨나 사우스뱅크는 명실상부한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 런던아이위에서 런던시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다.

◎런던 아이(London Eye)는 런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건축 구조물로 템스강변의 미관을 해친다는 반대 의견 때문에 5년 후 다른  곳으로 옮겨질 예정 이였으나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반응으로 영구적으로 그 자리에 있기로 했다.
런던아이의 건축물은 불가능에 가까운 구조적 혁신이다.

 

런던아이는 1,700ton 이나 되는 커다란 바퀴가 강물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6개의 케이블이 육지에서 잡아당기는 아슬아슬한 줄다리기의   모양새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바퀴의 바깥쪽으로 캡슐을 메달아   전망이 가려지지 않도록 설계되어져 있다.
런던아이를 마주하는 주얼리 정원은 템스강 주변에서 가잔 큰 잔디  공원이다.

◎하이드파크(Hyde Park): 하이드 파크는 런던 중앙부 버킹검 궁전 북서쪽에 있는 공원, 원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소유로 왕실 사냥터였으나 1670년에 공원이 되었으며, 옥외 연설장으로 유명하다.

 

◎다이애나추모공원(Diana, princess of Wales Memorial Fountain) 공원에 분수가 타원형으로 되었으며 물길이 옆으로 뿜는 특이한 분수시설로 물의 깊이와 폭에 따라 물소리가 다르게 들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곳은 가족과 다이애나가 좋아하는 아이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가장 사랑 받는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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