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까지 공무원 등 대상…적발 때 무관용 원칙 따라 엄중 문책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설과 제22대 국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중립과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올 4월 9일까지 공무원과 공공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감찰에 들어간다.

시는 8개 반 38명으로 편성한 특별 감찰반을 이달 16일부터 올 4월 9일까지 14주동안 운영하고, 행정안전부와 합동 감찰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초과 근무 수당과 출장비 부당 수령, 근무지 이탈 등 복무 관리 위반 행위, 공직자 정치 중립 위반 행위, 음주 운전과 직무 관련 향응 수수 등 품위 손상·기강 문란 행위 등이다.

특히 소셜 미디어(SNS)로 특정 후보자 지지·비방, 선거 운동 직접 개입 등 공직 선거법 위반 행위를 중점 감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 홈페이지에 시민이 공직 선거 비리 내용을 신고할 수 잇도록 행안부 공직 선거 비리 익명 신고방을 연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감찰 기간 동안 적발되는 정치 중립 위반 행위, 품위 손상 행위, 공직 기강 문란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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