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시의회서 기자 간담회…국민의힘 복당에 문제없다 해석 내놔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김소연 변호사가 지금은 싸울 때라며,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해남 땅끝에서 박지원과도 붙어 볼 생각이라며, 이번 4·10 국회의원 총 선거 출마하기로 했다.
18일 김 변호사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5년 전, 6년 전 김소연의 모습을 기억하는 여러분들 앞에서 다시금 그때의 김소연처럼 또다시 전장 한복판으로 뛰어들겠다고 출전하는 군인처럼 말하러 왔다"며 "김소연이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이번에도 제대로 싸우나 안 싸우나 잘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각종 보조금 관련 회계 감사, 4년 전 이 자리에서 밝혔던 일명 시벌 조직 타파에 관한 일이기도 하다"면서 "민주화 카르텔, 시벌 조직들이 그럴 듯한 명분을 내세워 국고를 탕진하고, 시민의 혈세를 가로채는 일을 종식시키는 마무리 작업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념으로 밥 빌어먹는, 밥 벌어먹기 위해 이념 팔이를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시민 단체 카르텔의 마지막 연결 고리까지 확실히 끊어내겠다"며 "세금 1원이라도 더 아껴 우리 국민이 더 잘 살게, 우리 아이가 더 풍요롭게, 더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서 쓸 수 있도록 혈세 누수 탐지기 역할을 끝까지 제대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지역구를 가리지 않겠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정치 1번가 종로가 됐든, 안민석 의원이 버티고 있는 경기도 오산이든, 노욕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해남 땅끝에서 박지원과 싸우든, 박병석의 아성을 꺾지 못하고 있는 서구 갑이 됐든, 박범계와 끝까지 싸워서 제대로 한 판 붙든 어디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은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김 변호사는 "총선 전, 연말연시 특별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특별한 결국 사유가 없으면 일괄 복당을 해준다. 아직 국민의힘 비상 대책 위원회가 출범한지 얼마 안 됐고, 비대위에서 일괄 복당 의결을 하지 않았다"며 "일괄 복당 안건이 올라가면, 심사를 할 부분이 특별히 없다. 경선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해 당선이 됐거나 이런 개념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고 자신의 복당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