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시의회서 공약 발표…한국 잡 월드 중부권 센터 유치도 공약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 갑 이지혜 예비 후보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한국 잡 월드 중부권 센터와 공공 키자니아 신설 등을 포함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 갑 이지혜 예비 후보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한국 잡 월드 중부권 센터와 공공 키자니아 신설 등을 포함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 갑 이지혜 예비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인 서구 갑에 공공 키자니아 신설을 약속했다.

18일 이 예비 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한국 잡 월드 중부권 센터가 서구 갑에 자리를 잡는다면, 대전을 비롯해 주변 중부권 수요를 흡수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또 "한국 잡 월드는 수도권에서 경기 성남 분당구, 남부 지방에서 순천이 맡고 있지만, 충청권에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부권 공공 키자니아 신설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21대 국회에서 환경 노동 위원회, 예산 결산 위원회에서 보좌관으로 수년동안 활동하면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예산을 따낸 경험 등을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 후보에 따르면 한국 잡 월드는 일자리 복합 체험 시설로 경기도 성남 분당 본사와 순천 등 2곳에 지역 센터를 두고 있다.

잡 월드는 각종 만들기, 숙련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과 청소년 진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난 해에만 63만명이 이상이 활용한 핵심 시설이다.

하지만 지난 해 한국 잡 월드 학교 단체 이용객 27만명 가운데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전은 2300명 가량에 그쳤다.

이와 함께 이  예비 후보는 '미래 일자리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는 중부권 공공 키자니아 사업과 학교 시설을 보육 시설, 도서관, 생활 체육 공간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주민 모두의 학교' 프로젝트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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