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성 당원교육서 " 대전 7개 지역 국민의힘 후보 모두 당선되는 것 보고 싶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국민의힘으로 입당한 내리 5선 이상민의원(대전 유성을)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상민의원은 17일 유성구 문화원에서 열린 유성구 당원교육에 나서 “걱정과 두려움 설렘임을 갖고 입당했지만 이제는 두려움에서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구청장 시의원을 석권하듯이 대전 7개 지역의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느냐”며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을 중심로 국민의힘의 후보가 모두 당선돼서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3년 동 탄탄하게 국정을 끌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탈당 이후 국민의힘 입당등 정치 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었던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내부 깊숙히 녹아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의원은 “유성구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더 나아가 충청권과 대한민국에 국민의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향후 이상민 의원의 행보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번 대전지역 4.10총선에서 이 의원 6선도전 성공과 국민의힘 측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면 향후 대전지역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3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당원교육에는 유성지역 국민의힘 당원들과 이상민 의원을 비롯해 장동혁 사무총장,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대전 각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린 당원교육에는 유성지역 국민의힘 당원들과 이상민 의원을 비롯해 장동혁 사무총장,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대전 각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 의원은 “다음 총선에는 유성을에 후보가 15명이상 모이도록 하겠다”며 “유성에 오면 무조건 된다 라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혀 유성지역 정치구도 변화 여부도 관심이다.

이날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당도 강연에 앞서 “이상민 의원의 입당이 국민의힘 총선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원여러분의 더욱 많은 사랑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이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한편 이상민 의원은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유성지역 뿐만 아니라 대전 전역은 물론 인근 세종.충남 지역 등 보폭을 넓혀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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