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는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전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는 901건 중 주택화재는 412건으로 전체화재의 45.7%이나, 사망자 9명 중 주택화재 사망자는 6명으로 전체 사망자 66.6%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해 기존주택을 포함, 모든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홍보하고 올해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 보급 및 사후관리 등을 추진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가정에서는 주기적으로 소화기의 압력게이지가 정상인지 확인하고 제조일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교체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배터리 수명이 약 10년이기 때문에 작동 버튼을 눌러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시민 모두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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