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농약 초과 폐기 조치 등…올해 농산물 유해 물질 검사 지속 실시

대전 보건 환경 연구원 연구원이 농수산물 도매 시장 농산물 수거와 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 보건 환경 연구원 연구원이 농수산물 도매 시장 농산물 수거와 점검을 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지난 해 잔류 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 26건을 폐기 조치하는 등 농산물 분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 해 오정·노은 도매 시장 내 농산물 2807건과 전통 시장, 대형 마트, 학교 급식 공급 업체와 로컬 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하고 있는 농산물 873건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26건을 폐기 조치했고,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해 부적합 농산물은 바로 압류·폐기했다.

또 도매 시장 반입 금지, 과태료 부과, 행정 지도가 이뤄졌다

연구원은 올해에도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산물 도매 시장 경매 전·후 농산물 유해 물질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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