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4세트 40-42 점수 나와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12일 경기는 5세트까지 247점이 나온 경기였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불러들여 경기를 펼쳤으나 세트스코어 3-2(19-25, 25-22, 25-21, 40-42, 15-11)로 패하면서 5연승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는 역대 남자부 정규리그 전 경기를 통틀어 최장 시간이었다. 2시간 51분 동안 양 팀은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경기를 171분 동안 맞섰다. 4세트는 경기장에 있던 모두가 스코어에 따라 함성과 탄성이 오고 간 경기를 펼쳤다.

4세트는 듀스가 17차례 나온 승부다운 승부를 펼친 끝에 40-42점 이었다. 종전 기록은 올 시즌 경기였던 지난해 10월 25일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이 기록한 165분이었다. 이날 경기는 종전 최고 기록에서 6분을 넘겨 역대 최장 기록을 한 것이다. 이날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경기서 승리하면서 승점 40점을 기록,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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