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기반 확충·유통 효율화 등…가공 상품 개발·제작 지원 등 계획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특별 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양삼 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햇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육성 대책에는 생산 기반 확충과 유통 효율화, 가공 산업 활성화와 연구 개발, 품질·안전성 관리 강화, 소비 촉진과 수출 역량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앞선 1·2차 산양삼 산업 대책이 산양삼 생산 기반 확충과 제도 정비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대책은 산양삼 가공 산업 활성화로 국내외 소비 활성화에 주력하고, 품질 안전성 관리 강화, 연구 개발, 정보 제공,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산양삼 특화 산업 진흥 센터와 산양삼 융복합 지원 센터를 기반으로 가공 상품 개발·제작을 지원하고, 품질 관리 연구 개발 확대와 수입 산양삼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해 현행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또 유관 기관과 협업 단속을 강화하고, 품질 관리 제도의 법적 의무 사항 교육·홍보를 재배자·수입자에게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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