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혼례 60회, 돌잔치 30회…상반기 내 신청 받아 심사로 선정

한국의 집에서 열리는 전통 혼례 모습. 사진=문화재청.
한국의 집에서 열리는 전통 혼례 모습. 사진=문화재청.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 문화재 재단이 올해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전통 혼례와 돌잔치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상반기 내에 신청을 받아 심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선정 지원자에게 1981년 개관한 이래 전통 문화 복합 체험 공간이면서 전통 혼례 명소로 자리잡은 한국의 집에서 전통 혼례 60회, 돌잔치 30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 유산 기본법 제정에 따른 국가 유산의 6대 전략 가운데 하나인 '모두가 누리는 국가 유산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적 소외 계층의 국가 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약 11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한국 문화재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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