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 예당 아트 홀서 공연…창단 40주년 시작 알리는 첫 무대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12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MS) 1 신년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1984년 창단한 대전시향은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아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계획으로 신년 음악회는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무대다.

지난 해 5월 취임 후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로 음악 애호가의 주목을 받은 예술 감독 여자경의 지휘 아래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대중에게 판소리를 알리고 있는 소리꾼 고영열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신년 음악회라면 빠질 수 없는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이어 소리꾼 고영열이 대전시향과 함께 '사랑가', '북', '신뱃노래' 등을 협연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신년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다.

대전시향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환희의 팡파르가 어우러져 희망 가득한 올해를 여는 최고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