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0일~1월 1일…산불 상황·구난 구조 활동에 대비

비상 대기 중인 산림청 대형 헬기의 모습.
비상 대기 중인 산림청 대형 헬기의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연말연시 연휴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있을 지도 모를 산불, 폭설 등 산림 재난 상황에 대비해 산림청 중앙 산림 재난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적으로 산림청 소속 헬기 12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30대 가량을 비상 대기시켜 만일의 산불 상황과 구난 구조 활동에 대비하고 있다.

또 폭설 등으로 수목 등 산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 인력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에 나서는 한편, 자연 휴양림과 숲 길 등 산림 복지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용객에게 예약 취소 등을 안내하고 취소에 따른 위약금도 모두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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