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북미 시장 진출 지원으로…KIC-실리콘 밸리 지역 기업 성장에 도움

대전시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참여 기업과 KIC-실리콘 밸리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대전 지역 중소 기업은 수출과 투자 유치로 180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참여 기업과 KIC-실리콘 밸리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대전 지역 중소 기업은 수출과 투자 유치로 180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지역 중소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으로 수출과 투자 유치 1391만 달러, 한화 약 180억원 계약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지원 사업에 참여한 14개 기업이 올해 수출 계약 1058만 달러 약 137억원, 투자 유치 333만 달러 약 43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 5건의 현지 법인을 설립해 현지 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 기업은 위플로, ㈜노타,  아고스비전, ㈜아이빔테크놀로지, 이엠시티㈜, ㈜빅토리지, ㈜레이놀즈, ㈜하얀마인드, ㈜씨앤에이아이, ㈜유니브이알,  ㈜필로포스, 피플즈리그㈜, 라이트비욘드드론즈㈜, ㈜동우텍 등이다.

시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대전 일자리 경제 진흥원에서 정보 통신 기술 분야 중소 기업의 북미권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술 인증비, 마케팅비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비용 지원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전국 최초로 KIC-실리콘 밸리와 협업해 지역 기업에 북미 현지화 교육, 사업 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등 행정·경영 부문 특화 지원으로 뚜렷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KIC-실리콘 밸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 통신 산업 진흥원의 국제 협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지역 중소 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기업 역량이 북미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역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지역 중소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보를 위해 대전 일자리 경제 진흥원과 함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을 비롯한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 조달 시장 진입 지원, 온라인 쇼핑몰 입점·판매, TV 홈 쇼핑, 제품 인증 획득 지원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수출 지원 관리 시스템 또는 대전 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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