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7개 광역 시·도 측정 결과…우수 지자체에 산림청장 상장·포상금 지급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의 목재 문화 지수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17개 광역 시·도의 목재 이용 활성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올해 목재 문화 지수는 62.2점으로 지난 해보다 0.2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목재 문화 지수 측정 결과에 따르면,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목재 문화 체험장 운영 실적 등 국민에 다가가는 항목의 점수가 지난 해보다 개선됐다.

특히 국민이 목재를 좋아하고 체감하는 목재 문화 인지도는 46점으로 지난 해보다 2.1점 높아졌다.

특·광역시 가운데 목재 문화 지수가 높은 상위 3개 기관은 대전 61.3점, 세종 56.9점, 인천 54.6점 순이다.

광역 도 단위에서는 강원 80.3점, 전남 73.9점, 충남 73.4점 순으로 높았다.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우수 지방 자치 단체에는 산림청장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산림청에서는 목재 문화 지수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각 지방 자치 단체별로 목재 문화 분야 정책 수립에 필요한 방향을 자문하고 있고, 목재 문화 지수 측정 결과는 지자체 합동 평가 지표에 반영히고 있다.

또 목조 건축 실연 사업, 목재 친화 도시 사업 등 산림청 공모 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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