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준 1억 147만원…10만원까지 세액 공재 100% 등 혜택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 고향 사랑 기부금이 목표액인 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초까지만 해도 4600만원 정도로 목표액의 50%에 미치지 못했던 기부금은 이달에 접어들면서 기존 실적 대비 120%가 증가하면서 26일 기준 1억 147만원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시에서 고향 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답례품 연말 이벤트와 언론 홍보, 찾아가는 고향 사랑 기부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대전에 애정이 있는 출향 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특히 연말 정산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정부 세종 청사, 충남도청 등 다른 공공 기관을 직접 방문해 세액 공제 혜택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 자치 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 세액 공제 100%,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 고향 사랑 e음과 오프라인 NH농협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