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거주자우선주차 주민위탁 협약식 장면
지난 19일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거주자우선주차 주민위탁 협약식 장면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도마1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중성), 내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태영)와 2024년 거주자우선주차 주민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제란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구획선을 거주자의 신청에 따라 유료로 제공함으로써 이면도로의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를 위한 제도로 서구는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마1동·내동 주민자치회에서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야간 단속과 환경정비 등 현장관리 업무를 주도적으로 처리하게 되며, 구에서 교부받은 위탁금은 마을 공익사업과 지역 주차 관련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현안인 원도심 주택가 주차 문제를 구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정적 주차 공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마1동·내동 주민자치회가 거주자우선주차 주민위탁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주차 문화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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