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전반 적정석 검토·보와 수행…해외 사업 수주 교두보 기대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교통공사다 방글라데시의 '객차 공급 사업 타당성 조사서(F/S) 검토와 보완 용역 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이달 1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외 경제 협력 기금(EDCF)으로 개발 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총 사업비 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다. 공사는 ㈜설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앞으로 공사는 기존에 작성한 타당성 조사서를 분석해 사업비, 장래 수송 수요 예측, 환경 사회 영향 평가 등 사업 전반의 적정성을 검토·보완하는 과업을 수행한다.

공사는 국내 신규 철도 운영 사업과 충청권 광역 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기술 용역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해 외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이 사업이 해외 철도 운영과 유지 보수 등 여러 분야의 해외 사업 수주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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