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서 2차 위원 총회…대회 준비 경과 보고와 주요 안건 심의

14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7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조직 위원회 제2차 위원 총회에서 선임 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14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7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조직 위원회 제2차 위원 총회에서 선임 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2027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조직 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4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올해 제2차 위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 총회는 대전·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시·도지사, 시·도 의회 의장, 시·도 체육회장, 대한 대학 스포츠 위원회(KUSB)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 구성 현황과 대회 준비 경과 보고, 주요 안건 심의 순서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 내용으로는 조직위원회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단일위원장 체제 전환에 따른 위원 및 임원 선임 기준 변경 등 정관 개정과 조직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등이 있었다.

기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 위원장에서 단일 위원장 체제로 변경함에 따라 4개 시·도지사는 공동 위원장 사임 후 명예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단일 위원장 선임 전까지 이창섭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 대행으로 조직위를 이끌며, 현재 적임자를 단일 위원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4개 시·도지사를 중심으로 협의하고 있다.

4개 시·도지사 공동 위원장 가운데 선임 위원장을 맡았던 이장우 대전시장은 "짧은 대회 준비 기간인 만큼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단일 위원장 체제 아래서 위원장을 중심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권 4개 시·도,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FISU), 대한 체육회, 대한 대학 스포츠 위원회를 비롯한 국내 체육 단체 등과 소통해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2027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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