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내년 4월 12일 천연기념물센터서…공룡 아래턱 화석 일반에 최초 공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국립 문화재 연구원이 이달 15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 대전 서구에 있는 천연 기념물 센터 기획 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자연 유산인 지질 유산을 연구해온 지질 학자면서 전 문화재 위원인 이광춘, 백인성, 우경식 3명의 연구 성과를 기념하는 특별 전시 '지질 유산 연구, 3인(人) 3색(色)'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이들이 연구한 지질 유산 가운데 '스트로마톨라이트' 암석과 함께 단면의 미세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염색 필름, 다양한 동굴 생성물 표본, 제주도의 홍조 단괴, 해양 생물 화석 등을 전시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이빨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공룡 아래턱 화석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하며, 육식 공룡의 이빨 자국이 남아 있는 대형 초식 공룡의 화석과 공룡의 피부 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 화석 등 공룡 관련 희귀 화석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실제 연구자가 사용했던 연구 장비와 착용했던 복장 등을 전시해 연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연구자의 실제 연구 현장이 담긴 사진과 지질 유산 관련 과학 도서, 보고서, 논문 등 각종 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천연 기념물 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610-7610, 7639)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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