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신청 후 현장 조사…측정 결과 실시간 공개 시민 불안감 해소

대전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기 환경 이동 측정 차량.
대전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기 환경 이동 측정 차량.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보건 환경 연구원이 내년 대기 오염 우려 지역 또는 민원 발생 지역, 시민 측정 요구가 있는 지역 등에서 대기 환경 이동 측정 차량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요 조사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대전시와 5개 자치구에서 받으며, 현장 조사로 전기와 측정 차량 주차 공간 등을 확인 후 내년 1월 중 세부 운영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도로변 측정소 신설을 위한 후보지와 민원 발생 지역, 산업 단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이동 측정 차량을 15회 160일동안 운영했다.

특히 산업 단지 내 대형 화재 발생 때 신속하게 이동 차량을 배치해 대기질 측정 결과를 실시간 공개, 시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다.

측정 결과는 관할 구청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심 있는 시민들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