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이석구 공공부원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안명진 공공보건의료과장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ESG 경영 우수기관(LEVEL5 획득)’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는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에게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2023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심사는 ESG(▲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투명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점수 결과에 따라 100점 이상(LEVEL 1)~180점 이상(LEVEL5)으로 구분되는데 충남대학교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LEVEL4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총점은 최고 등급인 LEVEL5를 획득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 문제를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대전·충정·세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건강 캠페인 등 지역주민과 수행한 상생협력 활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사회적 책임 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받아온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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