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통합돌봄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 및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이번 평가의 통합돌봄분야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총 8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유성구는 노인 및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유성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성구는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추진 지자체로 선정되어 7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방문의료사업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 ▲일상생활지원사업 ▲주거개선사업 ▲스마트돌봄서비스 ▲노인-청년 세대교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수상은 유성형 통합돌봄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온 결과”라며,“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누구나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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