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8일 전했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절단·연마 등 불티로 인한 화재는 5,431건이다. 건축공사장은 작업 환경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자재와 가스 등에 노출돼 있고 소방시설 등이 미비해 용접·용단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예방하기 위해선 ▲용접 작업 등 화기 취급 시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의무 배치 여부 확인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 통보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 공사장에선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작업 전 관계인의 안전교육과 안전 수칙 준수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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