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D- 유니콘 기업인의 날 개최…대전형 창업 생태계 거점 거듭나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와 대전 테크노 파크, 대덕 이노폴리스 벤처 협회가 7일 D-유니콘 기업인의 날을 개최하고, 2년 동안 진행해 온 D-유니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D-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 혁신 기관과 협력을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기술 기반 유망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1기 10개 회사, 올해 2기 10개 회사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다.

시는 1~2기 20개 기업에 스케일 업을 위한 성장 도약 자금을 지원고, CES 등 각종 글로벌 전시회와 시장 조사, 잠재 파트너사와 연계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또 다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115억원의 자금 유치에도 기여했다.

이 뿐 아니라 D-유니콘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업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공간인 D-유니콘 라운지가 지난 해 12월 문을 열었다.

D-유니콘 라운지는 올 한해 372건의 네트워킹을 소화하고 7110명이 이용하면서 대전형 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거듭났다.

D-유니콘 기업 역시 큰 성과를 거뒀다.

D-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원텍(주),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3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20개 유니콘 기업의 기업 가치는 모두 1조 4684억원에서 2조 7886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1417억원이 증가했고, 44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날 20개 기업 가운데 사업 수행 실적이 우수한 ㈜원텍, ㈜트위니에는 우수 창업 기업 표창, ㈜엑스엠더블유에는 지역 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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