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산업 사회 공헌 활동 주도…미래 세대 육성에 적극적인 의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국내 굵직한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이스포츠 성지로 자리 매김한 대전시가 이스포츠 다양성 실천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장애 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이스포츠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 여성·청소년·노인·취약 계층의 이스포츠 여가 문화 활성화와 이스포츠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90회 가량을 운영하는 등 이스포츠 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9일 진행한 지역 연고 구단 '판테라 이스포츠'와 장애인 유소년 선수 계약식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선수 계약식은 전국 이스포츠 경기장 가운데 최초로 대전이 발굴한 장애 유소년 선수가 지역 구단 프로 선수로 데뷔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 받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선 올 8월에는 취약 계층 아동 청소년이 게임·이스포츠 진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스포츠 문화를 전국 지역 아동 센터 아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운영 방침은 '꿈이 현실이 되는 곳,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이다.

꿈의 실현을 위해 시는 여성·노인·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인력을 양성해 역량을 발휘할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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