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재산 피해 사전 방지 시설…하천 범람 대 신속 차단 가능해져

대전시가 시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대 하천 하상 도로 22곳에 원격 자동 차단 시설을 설치했다.
대전시가 시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대 하천 하상 도로 22곳에 원격 자동 차단 시설을 설치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3대 하천 하상 도로 22곳에 침수 원격 자동 차단 시설을 설치했다.

자동 차단 시설은 차량 차단기, CCTV, 문자 안내 전광판 등으로 구성해 침수 우려가 있는 하천 도로를 CCTV로 실시간 확인하고, 원격으로 사전 차단해 침수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 방지하는 안전 사고 예방 시설이다.

그동안 집중 호우 등으로 도로 침수 예견 때 하상 도로 진입 차단은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하천 수위를 지켜보다 통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신속한 통제와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설치로 시·구 재난 상황실에서 하천 범람 때 하상 도로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게 돼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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