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유명조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천안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은 지난 25일 2023 재능 키움 아카데미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

수련관의 재능 키움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스포츠, 진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의 재능을 개발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기획·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청소년 활동 욕구 조사 결과에 따라 청소년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창의 독서, 통기타, 마술, 방송 댄스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1,80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25일 진행된 발표회에는 8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지난 9월부터 실력을 키워 온 방송 댄스와 마술쇼를 선보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무대에서 마술공연을 선보인 한 청소년(남, 12세)은 수줍음이 많아 친구를 사귀며 어려움이 있었는데 마술을 배우고 자신감이 생겼다. 친구들 앞에서 공연하며 인기도 많아져서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최인선 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의 재능 키움 프로그램은 참가비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