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저염 저당 어르신 건강 요리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요리 실습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저염 저당 어르신 건강 요리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요리 실습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영양프로그램 ‘저염! 저당! 어르신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어르신 건강 요리교실은 중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식습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약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3회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영양사의 △영양표시 읽기 △올바른 식재료 고르기와 효능의 이해 등의 이론 교육과 나트륨과 당분을 낮춘 맛있고 건강한 요리 실습을 병행 추진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만든 요리를 실습 참여가 어려운 이웃 약 30명에게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식을 만들 방법을 배워 매우 좋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만드는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며 “특히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