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공모 진행 결과…수상작 홈페이지 공개·홍보 자료 활용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이 문화 유산과 연계한 수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올해 학교 문화 유산 교육 우수 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5편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문화재청이 선정한 5편의 우수 사례는 인공 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에 등재된 음악 관련 유산을 직접 연주해 보고, 탐구한 대구 국제 고등학교의 '세계 문화 유산 음악편-과거와 미래의 만남', 지역 문화 유산을 이론 학습과 현장 답사로 탐구한 뒤 직접 문화 유산 해설사로 활동하고 홍보 자료를 제작해 보는 대구 남동 초등학교의 'Inside 대구-대구의 공간과 시간 속으로,  화폐 속 문화 유산을 이해하고, 직접 선정한 문화 유산이 담긴 화폐를 만들어 본 파주 동패 중학교의 '화폐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 유산' 등이 있다.

또 안동 하회 탈춤을 주제로 이론과 체험 학습을 영어 수업 교과에 반영한 인천 장아 초등학교의 '세계 속 K-문화로 하나되는 우리들', K-컬처 등 다양한 주제 아래 과거, 현재, 미래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문화 유산 교육 과정을 제시한 부산 중앙 중학교의 'K컬처 기반 주제 중심 학습을 통한 우리 문화 유산 꽃 피우고 열매 맺기' 등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해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6일 문화 유산 교육 통합 워크숍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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