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유명조 기자] 2023년 제10회 천안시청소년동아리댄스경연대회 ‘댄싱Y’가 지난 28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18개팀 200여명 및 청소년 댄스팀과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천안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4년부터 청소년 동아리활동 활성화와 여가문화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국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꾸준한 성원 속에 올해 10회기를 맞이했다.

올해 댄싱Y는 전국 총 42개팀이 예선 신청을 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 댄스동아리는 총 18개 팀이다. 초·중·고등부로 구분된 이번 대회는 모든 팀들이 프로 댄스팀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이날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관중들에게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경연 결과 고등부 ‘스페셜커넥션’ 중등부 ‘하나린’ 초등부 ‘댄스핏601크루’팀이 대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보컬그룹 ‘온뮤직’과 댄스크루 ‘낭만’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본선 경연으로 독립기념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더했고, 챌린지 이벤트 등도 다양하게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하나린팀은 “댄싱Y를 통해 경연이 아닌 즐거운 축제를 즐긴 것 같고 모든 팀이 하나 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