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월부터 30가구 대상…친환경 제품 사용 환경성 질환 사전 예방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취약 계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음 달부터 취약 계층 실내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한국 환경 산업 기술원과 함께 취약 계층 116가구를 대상으로 총 휘발성 유기 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미세 먼지, 이산화탄소,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등 6개 항목의 진단과 컨설팅을 완료했다.

그 결과 주택이 노후하고 누수에 따른 벽지 훼손, 곰팡이 발생 등 실내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3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 가구에는 대전 환경 보건 센터 주관으로 도배, 장판, 페인트 등의 작업으로 실내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환경성 질환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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