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청에 대책 본부 설치…무인 감시 카메라 가동 실시간 확인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다음 달 1일부터 가을철 산불 방지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올 3월 금산·대전 산불로 피해를 입었고, 가을철 역시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로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과 5개 구청에 산불 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취약 지역에 감시원과 진화대 205명을 선발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 식장산·보문산 등 산 정상과 등산로 입구에 설치한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125대를 가동해 산불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살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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