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이 25일 동구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북부권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간담회에서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이 25일 동구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북부권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간담회에서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부모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이번에는 동구 북부권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만났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5일 동구 생활문화센터에서 북부권 초‧중학교 운영위원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청장은 교육 주체가 학부모, 지자체(마을)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자체의 역할을 청취하고, 동구 교육 정책과시책을 적극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내‧외에서 지속해서 문제가 되는 교권 침해, 학교폭력, 학교 주변 유해환경과 안전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난 21일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과학체험축제에 대한 호평과 함께 동구 글로벌아카데미 건립이 꼭 추진되길 바라며 동구 북부권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건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서 교육격차 해소의 핵심은 교육인프라 확충”이라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위해 100년을 내다보고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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