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곳에 9억 투입…지역 특성 반영 상권 조성 나서

지난 해 12월 23일 가양 봉이 마을 상점 거리 빛 축제 점등식 장면.
지난 해 12월 23일 가양 봉이 마을 상점 거리 빛 축제 점등식 장면.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올해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지로 가양 봉이 마을 등 4곳을 선정하고, 9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권 조성에 나선다.

시가 선정한 곳은 가양 봉이 마을 번영회, 오류동 특화 거리 상점가, 문정로 상점가 상인 연합회, 송촌동 상가 번영회 등 4곳이다.

우선 가양 봉이 마을 번영회는 대전 복합 터미널 인근 가양 1동 음식 거리에 랜드 마크, 야간 경관 조명, 아트 벤치를 설치하고, 빛 거리 빛 축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류동 특화 거리 상점가는 서대전 4거리역 인근 오류동 먹자 골목에 스마트 상징 조형물과 야간 경관을 설치하고, 고객 감사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문정로 상점가 상인 연합회는 탄방동 로데오 거리를 중심으로 한 상권에 보도 개선과 빛의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촌동 상가 번영회는 동춘당 인근 송촌동 상점가에 골목마다 이름 부여와 야간 경관을 조성해 소비 촉진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은 개성 있는 상권 조성과 고객 유치를 목적으로 상권 분석과 컨설팅, 환경·시설 개선,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해 활성화를 주도한다.

올 8월 4일부터 자치구 대상 공모를 추진했고, 접수 받은 16개 상점가의 현장 심사와 위원회 심의로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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