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 단계 전체에 전문가 참여…31일까지 홈 프로슈머 신청 접수

대전 도시공사가 공동 주택 홈 프로슈머를 모집한다. 사진은 공사에서 시공하고 있는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대전 도시공사가 공동 주택 홈 프로슈머를 모집한다. 사진은 공사에서 시공하고 있는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도시공사가 공동 주택 공사 과정에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해 설계·시공 단계 전체 과정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 주택 안전 품질 검수단 (이하 검수단)을 운영한다.

검수단은 주택 분야 숙련 전문가를 칭하는 Home Master의 약칭인 'Home-Ma'를 명칭으로 한다.

설계 단계에서는 기본 계획 수립 때 주거 동향과 고객 중심의 창의적 의견을 접수하며, 견본 주택 전시 세대의 품평회에 참여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공사 주관 시기별 안전 점검, 콘크리트 품질 관리 실태와 골조 공사 품질 점검을 실시하며, 준공 전 세대 점검과 모니터링도 한다.

검수단은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시민으로 구성한 홈 프로슈머로 구성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홈 프로슈머는 5년 이상 공동 주택 거주 경험이 있는 주부 또는 신혼 부부 모두 12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홈 프로슈머 접수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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