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충남만이 가진 맛과 멋을 알리는 영상 기획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충남학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충남학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천안시 제공]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은 청소년 충남학 동아리 지원사업 활동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청소년 충남학 동아리 지원사업은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의 ‘충전기 동아리’는 방과후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아이들로 구성된 청소년 영상 홍보동아리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영상 기획과 촬영과정에 참여해 충남만이 가진 고유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방과후아카데미 주중 시간표에서 수요일에 있는 청소년 교육 시간과 토요일 주말체험 등을 통해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충남학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충남학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천안시 제공]

5회기 활동 과정을 통해 콘텐츠 기획 전문가의 지도로 콘텐츠 활용 및 기획과 영상 촬영 교육을 받은 후,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으로 방문해 예산의 역사적 인물 추사 김정희에 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충남학 활동을 하면서 체험학습으로 직접 배우는 경험이 도움이 됐다”며,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 배우고 친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영상을 제작한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선 천안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충남학 지원사업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고유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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