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10만원 상당 450세트…적십자 기부금 활용해 마련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의 후원으로 대전 대덕구 저소득 취약 계층 출산 가정에 선물한 따뜻한 맘(Mom)의 선물 세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의 후원으로 대전 대덕구 저소득 취약 계층 출산 가정에 선물한 따뜻한 맘(Mom)의 선물 세트.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 계층 출산 가정에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따뜻한 맘(Mom)의 선물 450세트를 지원한다.

올 4월 7일 결혼한 이승기·이다인 부부는 사회적 취약 계층 출산 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 등을 위해 결혼식 축의금 1억 1000만원을 대한 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출산 선물은 기부금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기저귀, 젖병, 세정제, 가재 손수건 등 신생아 필수품으로 꾸려졌다.

선물은 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이달 23일부터 내년 6월까지 출산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며, 물품 소진 때 종료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2022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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