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전경
동구청 전경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3년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 평가 통과로 동구는 2026년 있을 재지정 평가까지 평생학습도시의 지위와 동력을 확보했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이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조직, 인력, 예산 등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한 도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96개소가 지정돼 있다.

동구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후 지역 여건과 실정에 부합한 평생학습 체계를 확립했으며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최근 3년간(2020~2022년) 추진해 온 전반적인 평생학습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동구는 코로나 시기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 활용을 통해 상시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 점과 다양한 동아리 운영 사업을 통해 다각도의 주도적 학습공동체를 육성해 내실을 다진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상상바캉스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예술 감상과 에티켓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바람직한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 결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가 평생학습도시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된 만큼 지속적으로 특색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