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당 AAPPAC 정기 총회서 유치…20개 나라 공연 예술 관계자 방문 예정

지난 달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공연 예술 센터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공연 예술 센터 연합회 정기 총회에 참석한 대전 예술의 전당이 2025년 정기 총회의 대전 유치를 성공했다.
지난 달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공연 예술 센터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공연 예술 센터 연합회 정기 총회에 참석한 대전 예술의 전당이 2025년 정기 총회의 대전 유치를 성공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 공연 예술 센터 연합회(AAPPAC, Association of Asia Pacific Performing Arts Centres) 정기 총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 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지난 달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퀸즐랜드 공연 예술 센터에서 개최한 AAPPAC 정기 총회에 참석해 다음 정기 총회 대전 개최를 위해 '인공 지능 등 과학 기술을 활용한 공연 예술'을 중점 홍보하고, '문화와 과학 도시 대전'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2025년 AAPPAC 정기 총회 유치를 이끌었다.

이번 정기 총회에는 14개 나라 약 120명의 공연 예술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메가 트렌드 - 미래를 이끌 7가지 동향'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2025년 대전에서 개최할 정기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20개 나라 공연 예술 관계자가 방문해 문화 예술 발전 연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AP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 나라 44개의 대표 공연장과 33개의 예술 단체로 이뤄져 있고, 공연 예술 현안과 발전 방안, 회원 기관 교류를 위해 1996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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