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2일 구청사 내 공원에서 ‘가을소풍’을 주제로 ‘제 3회 직원 힐링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덕구 평생학습동아리 레인보우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의 연주로 시작됐다. 10월에 어울리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로 시작해 누구나 좋아하고 친숙한 ‘무조건’, ‘뿐이고’ 등의 연주로 직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참석한 전 직원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구의원이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 ‘종이컵 옮기기’, ‘몸으로 말해요’, ‘일심동체’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직원들은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도시락과 함께 청장님과 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게임을 진행해 친근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취미클럽인 ‘DDK’가 가수 이선희의 인연을 불렀으며, 대덕구공무원노조 위원장의 ‘너 떠난 후에’, 특별 출연한 구의원이 배치기의 마이동풍을 부르는 등 명곡들로 장기자랑 무대를 꾸며 이날 공연의 대미 장식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구민들이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점심시간 ‘직원 힐링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직원 간 화합 유도 및 지역의 소통 공간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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