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중독관리통합센터 직원들이 10일 ‘2023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 공모’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구 중독관리통합센터 직원들이 10일 ‘2023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 공모’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23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전국 729개의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기여 공적 평가에서 센터가 운영한 ‘대덕구 스마트폰 청정스쿨’ 프로그램이 우수프로그램 부문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선별된 스마트폰 고위험사용군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 스마트폰 건전 사용 공모전, 자녀의 스마트폰 지도 관련 가정통신문 제공 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조절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해마다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사고력이나 언어능력의 발달 저하 또는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덕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