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1월 7일 참가 신청 접수…최대 1.5억 안팎 실증 비용 등 지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기업의 신기술·제품 사업화와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기업 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 베드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을 11일부터 공모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존의 단순 예산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실증에 필요한 공간, 시설, 장비 등 기업의 수요를 받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실증으로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업화하려는 대전 소재 중소·벤처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단독 또는 대학·연구 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같은 달 선정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협약을 체결해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의 지원 규모는 5개 기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5000만원 안팎의 실증 비용 지원, 기업 수요를 반영한 테스트 베드 제공, 원활한 실증 수행을 위한 전문가 자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증 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 테크노 파크 대전 기업 정보 포털에서 확인하거나, 대전 TP 기술사업화실(042-930-4831)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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