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김창열, 김원준, 박미경 등 90년대 인기스타 3인의 갈라콘서트
- 관람객들에게 90년대 추억 만들어줘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흥타령춤축제 2023이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5일 간 열렸다.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축제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날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90년대 인기스타들의 공연이 흥타령춤축제 4일째 밤을 뜨겁게 불태웠다. 김창열, 김원준, 박미경 이렇게 3인의 라인업은 90년대 가요탑탠을 보고 자라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그 당시로 돌아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추억의 감성에 빠져들기에 충분했다.
축제의 열기는 마지막이었다. 박미경이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중간에 김창열과 김원준이 스탭들에게 마이크를 받아 이들이 무대에 오르자 8일 밤은 흥분과 감동이 함께 하는 순간을 만들어 냈다.
또 천안시장도 흥겨운 노래와 춤과 함께 객석에서 공연을 즐기다 박미경의 요청에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며 가수, 관객과 하나 된 90년대 인기스타 3인은 무대서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 찍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불타는 청춘 댄싱나이트의 막을 내렸다.
우리들의 기억 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는 김창열, 김원준, 박미경과 함께 노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명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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