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돈덕전서 개최…알브레이트 후베 교수 강사로 나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가 이달 9일 덕수궁 돈덕전에서 덕수궁 시민 강좌  '독일인이 바라본 한글'을 개최한다.

강사인 독일 본 대학 알브레이트 후베 명예 교수는 약 50년동안 한글을 연구해 온 한글 학자로 독일에서 한국 문학을 오래 가르쳤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한양대학교·성균관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독어독문과 초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9년 '디지털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한글의 우수성을 내용으로 하는 '날개를 편 한글'을 펴냈고, 한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글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 8월 덕수궁의 외국인 홍보 대사로 임명한 방송인이면서 인플루언서 윤안나 씨가 사회를 맡았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와 소통하기 위한 질의 응답과 기념 촬영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덕수궁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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