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일 대전시 90곳 집중 점검…중대 위반 업소에 행정 조치 등

식품 위생 감시원이 한 음식점의 주방에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식품 위생 감시원이 한 음식점의 주방에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사람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국립 공원, 놀이 공원, 국도변 휴게소, 버스 터미널 주변 식품 접객 업소를 이달 이달 5일부터 13일까지 위생 점검한다.

자치구별로 2인 1조로 편성한 식품 위생 감시원이 푸드 트럭을 포함한 다중 이용 시설 내 식품 취급 업소 가운데 최근 2년동안 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부적합 이력 업소 등 90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 위생 관리와 방충 시설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 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 용기 기구·용기 사용 여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식품 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또 터미널, 놀이 공원, 푸드 트럭 등에서 조리·판매하는 탕후루, 샌드위치, 핫바, 햄버거 등 조리 식품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의 검사도 함께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 식품 위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사항 위반 업소에는 행정 조치와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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