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평균 67건 발생…오후 2시~밤 8시 사이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5년 평균 대전·세종·충남 추석연휴 전날 시간대별 교통사고 현황. 제공=도로 교통 공단.
최근 5년 평균 대전·세종·충남 추석연휴 전날 시간대별 교통사고 현황. 제공=도로 교통 공단.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는 연휴 전날 교통 사고가 가장 많았다.

27일 도로 교통 공단 대전·세종·충남 지부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동안 추석 연휴 교통 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교통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추석 전후 교통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귀성길을 시작하는 연휴 전날로 5년 평균 67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하루 평균 47건 보다 42.6% 많았다.

추석 연휴 전날 교통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2시에서 밤 8시 사이로 연휴 전날 전체 사고건 수의 46.3%를 차지해 해당 시간대 귀성 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음주 운전에 따른 교통 사고 비율도 12.8%로 5년 평균 9.5% 보다 34.7%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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