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공공디자인 유럽연수 보고서 (2)

△런던의 대 화재이후 재개발의 도시계획
영국과 독일의 공공디자인

 

“영국”은 공공디자인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도시디자인(Urban Design), 경관디자인(Landscape Design), 환경디자인(Environmental Design)으로 본다.

 

영국은 도시의 이미지가 일련의 선택되어진 지점의 경관에 의해 결정된다는 개념이다.

 

런던의 변화는 1666년의 런던 대 화재이후와 2차 대전 이후 폐허가 되었지만 새로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런던은 재개발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과거와의 시각적, 문화적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다른 도시와 차별성을 갖기 위해 개발자, 건축가, 컨설턴트와 지역 관계자들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차대전이후 영국의 가장 주요 논점은 세계도시(경제적 관심) 런던의 위상, 합리적인 교통체계 확립, 지역간 불균형해소, 개발과 보존의 충돌로서 공존방안 모색, 도시 발전 방향의 전환 및 재확립, 지속적이고 다차원적인 정책 개발에 집중하며 기존원칙을 존중한 다양성을 기초로 한 도시경관, 즉 사람중심의 끊임없는 도시 재생에 집중한다.

런던은 공공시설 디자인 핵심으로 “거리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다.거리 디자인은 ①거리의 포장재료, 색깔, 방식 등을 전통식을 존중하며 강조하고, ②안전과 미적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③산업, 안전 교통과 연관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설치물을 필요로 하고, ④거리의 건조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식들과 ⑤교통정온화 장치로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고 ⑥야간조명은 관광객유치 및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적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베를린 1989년 장벽의 붕괴 후 계획된 도시계획
“독일” 은 도시의 역사가 짧고, 20세기 들어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었던 곳이다. 스스로가 일으킨 2차 대전에서 패하면서 수도였던 베를린은 대대적으로 파괴되었고, 도시 자체가 동․서로 갈라지기

 

독일의 재통합 이후, 경제적인 재조정은 동독과 서독 거주자들의 안정을 위협했다. 서독을 지탱했던 보조금도 동독 국민의 취업을 책임졌던 동독시의 모습도 없어졌다. 재통합이후 도시계획의 방향 모두가 꿈꾸는 구제 도시를 창조하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재통합이후 베를린을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으로 보고 대형빌딩과 호텔 수요, 도시중심의 상업적인 잠재력을 기대했다.

 

정치가들은 건축프로젝트에도 건물이 갖는 상징적인 가능성을 있음을 알고 베를린 자체가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외부 투자자들에게 의존했다.

 

런던과 베를린의 도시계획


“런던”의 도시 계획은
①템스강 남쪽의 활성화에 집중한 세 개의 밀레니엄 프로젝트(런던 아이, 밀레니엄 돔, 밀레니엄 브리지)
②재생의 선봉에선 문화와 예술(대영 박물관, 테이트 모던, 엘리펀드 캐슬 재개발 마스터 플랜)
③교육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페캄 도서관, 라반무용 센터) ④미래를 준비하는 프로젝트(밀레니엄 빌리지, 런던 시청, 사우스 뱅크)로 명품보다 삶을 담은

 

다시 말하면 도시재생은 도구이고 목적은 사람이다. 런던의 도시 재생은 주민의 참여 제도로 정책 개발이며 역사와 지역적 가치를 존중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자세가 특징적이라 할 수 있겠다.

즉, 런던의 도시계획은 사람을 위한 장소를 만드는 예술이다.

△런던시청에서 바라본 템스강 주변거리와 도시경관
과거의 도시계획은 사회적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관리하는 쪽에 치중했다면 앞으로의 도시계획은 어떻게 도시 내의 물리적 시설들과 사람들을 잘 어우러지도록 만드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 목표는 ①독자적 정체성을 가진 장소, ②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된 장소, ③매력적이고 성공적인 외부공간을 지닌 장소, ④도시내의 접근성과 연계성이 좋은 장소, ⑤분별하기 쉽고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가진 장소, ⑥다양한 사회적, 기술적, 경제적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장소, ⑦지역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장소 등이다. 즉 기존의 환경과 잘 어우러지고 접근성이 좋은 오픈 및 녹

 

21C London and Renaissance는 지형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 분산 투자와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 의하여 문화 예술 친환경 커뮤니티주도로 지역을 사람중심의 개발 및 주민참여로 확대해 정책개발 해 나간다.

단체로는 *런던광역시(GLA:The Greater London Authority), *잉글리쉬 파트너쉽(English Partnership), *케이브(CABE: Commission for architecture & the Built environment) *영국헤리티지 재단(English Heritage)등이 있다.

“베를린”의 도시계획은
  1990년 장벽에 의해 나뉘어져 유기적인 땅이었던 이곳이 새롭게 베를린의 중심지로 탄생하면서 가장 큰 규모의 개발은 포츠타머 플라츠(Potsdamer Piatz)이다. 또한 소니(Sony)와 다임밀러 벤츠(Daimler Benz)가 개발을 주도해 ABB, Bewag, Dewag, Deustsche Bahn도 함께 참여했다. 수십, 수백 년이 걸리는 발전이 단 몇 년 만에 상업과 문화, 주거가 하나로 융합되어 앙상블을 이루는 곳, 정치적이며 동시에 사적

 

그러나 개발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개발자들의 글로벌한 비전과 지역적인 건축을 옹호하는 계획자들 사이에 베를린도시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의 논쟁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또한 개발자들의 자산시장과 국제건축 경쟁시장에 의존의 과잉공급의 위협과 몇몇 개발자들이 직면한 재정적인 문제로 반환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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