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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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인 ‘대청호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2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청호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대청댐 물 문화관 인근부터 대청댐 보조 여수로까지 대청호의 호안 구간을 활용한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대청호를 생태관광 명소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덕구는 지방비 2억 5000만원을 포함해 ‘대청호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구조물 형식을 바탕으로 한 테마가 있는 탐방로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규정에 적합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덕구는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청호의 관광인프라 개발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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